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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넷(Ethernet)??인터넷(Internet)?? 인터넷은 익숙히 들어봤지만, 이더넷?? 인트라넷같은건가?? 하고 생각하실 수도 있어요! 발음은 비슷하지만 아예 다른 녀석입니다. 이더넷(Ethernet)은 네트워킹의 한 방식이에요. 이더넷의 가장 큰 특징은 CSMA/CD 프로토콜을 사용한다는 점! 프로토콜이란? 사전은 '컴퓨터간에 정보를 주고받을 때의 통신방법에 대한 규칙과 약속'이라고 하네요. 이게 무슨말이죠...? 컴퓨터끼리 무슨 약속을 하는게 말이되는건가요...? 저도 처음에는 감이 잡히질 않았어요. 상당히 추상적인 느낌이라고 할까요?? 하지만, 이렇게 생각하면 이해가 되실겁니다! 대한민국사람끼리 대화를 할 때 한국어가 필요한 것처럼 통신을 위해선 컴퓨터상의 한국어가 필요한 거에요! 하지만 미국인과 대화를 하고 싶다면 영어가 필요하죠! 컴퓨터도 똑..
LAN(Lacal Area Network)란? LAN이란 말을 다들 들어보셨을 거에요. 이 때 말하는 LAN은 쉽게 말해 네트워크 자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철수와 옆집에 사는 영희가 PC로 통신하고 싶어한다면?? 네트워크가 연결되어 있어야겠죠. 이 때 철수와 영희를 이어주는 것이 LAN입니다. LAN의 풀네임은 Local Area Network인데 그대로 직역하면 지역 네트워크 즉, 한정된 공간에서의 네트워크 구성 이라는 뜻입니다. 그렇다면 서울에 사는 철수와 대전에 사는 영희가 서로 PC를 통해 통신하고 싶다면 네트워크를 LAN으로 구성하면 될까요? 현실적으로 불가능하죠! 이 때 LAN의 확장적인 개념인 WAN(Wide Area Network)이 필요합니다. 요즘은 모두 인터넷을 쓰는 세상이니 인터넷에 접속하는 것도 WAN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브린 브라운:취약점의 힘(Brene Brown:The Power of Vulnerability) 우린 항상 취약점을 두려워한다. 예를 들어, "나는 잘생기고 예쁘지 않아", "나는 가난해" 와 같이 말이다. 이렇게 우린 스스로 수치심에 빠진다. 이 수치심으로 인해 단절에 대한 공포로 이어진다. 위의 예를 이용하자면 "나는 잘생기고 예쁘지 않아서 저 친구들이 놀아주지 않을거야", "나는 가난하니까 저 모임에 나갈 수 없을거야" 처럼 말이다. 브린 브라운은 이 수치심, 즉 우리가 갖고 있는 취약점에 대해 용기를 가져야 된다고 말한다. 그녀가 제시한 방법을 3가지로 정리하자면, 1. 감정을 마비시키는 것 2. 취약점을 오픈하고 사랑을 주는 것 3. 우리는 이미 충분하다고 생각하는 것 이미 알고 있다. 저 방법을 사용함으로서 우린 대인관계에 대해 스트레스 받지 않을 것을 하지만, 저 3가지 방법 중 1가지..
매트릭스(Matrix) 매트릭스가 단순SF액션영화가 아닌 것은 너무 유명한 사실이고 나에게 있어 특별한 영화이다. ​ 3년 전, 친구 2명과 대학 캠퍼스를 걸으며 '신은 존재하는가'와 '현실은 진짜 현실인가' 와 같은 철학적인 주제로 얘기를 나눈 적이 있다. 그 때 대화를 나누며 스스로 허무맹랑한 소리를 하는 것 같았고 시간이 아깝다 생각했다. 왜냐하면 이런 이야기를 받아들일정도로 똑똑하다 생각하지도 않았으며 내가 신이 있다 없다를 정할 수 없고 알 수도 없다 생각하기도 했고, 여러 복합적인 이유로 그런 대화들이 싫었다. 친구들은 매트릭스처럼 우리가 느끼는 현실이 현실이 아닐수도 있지 않은가와 같은 주제로 이야기를 하는데, 솔직히 말하면 나는 매트릭스가 그런 영화인줄도 몰랐고 단순히 액션영화라고 생각했다. ​ 평소에도 그런 친..
줄무늬 파자마를 입은 소년(The boy In the Striped Pajamas) 이 글은 영화 후기가 아니라 개인적인 글이다. ​ 영화의 주인공은 높은 지위를 갖고 있는 나치장교의 아들이다. ​ 주인공인 나치의 아들 브루노와 유대인 쉬무얼은 서로 친구이다. 이 둘은 역사적 배경을 제외하고 영화 안에서 추측하더라도 둘의 처지는 정반대이다. 하지만 서로 친구가 될 수 있었고 순수하며 그들이 처한 현실과는 거리가 멀었다. 어떻게 이들이 친구가 될 수 있었을까, 브루노와 쉬무얼이 결말에 죽지 않고 시간이 지난다면, 나치 권력이 끝나지 않는다면, 이 둘은 어떻게 됐을까. ​ 영화 도입 부에 '유년시절은 청각과 후각과 시각으로 세상을 판단하는, 이성이 자라는 어둠의 시간이 시작되기 전의 시기이다.' 라는 다소 난해한 문장으로 시작한다. 도입부에 나온 문장처럼 브루노는 어둠의 시간이 시작되기 전..
인사이드아웃(Inside Out) 이 글은 영화 리뷰가 아닌, '인사이드 아웃' 이라는 영화를 본 나의 생각을 기록하기 위해서 작성하는 것이다. ​ 이 영화가 처음 개봉했을 때는 2015년 7월이다. 이 때 나는 군복무를 하고 있었고 2016년 봄날에 VOD로 볼 수 있었다. 그리고 2019년 11월, 이 영화를 다시 봤다. ​ 23살에 본 '인사이드 아웃' 과 26살에 본 '인사이드 아웃'은 많이 달랐다. 3년 전 영화를 보고 어떻게 느꼈는지는 사실 잘 기억이 나지 않지만, 확실한건 그때의 나는 기쁨이 편이었다. 슬픔이가 하는 행동을 보며 눈살을 찌푸렸고, 답답했고, 멍청해보이기 까지 했다. (그때의 나는 무슨 생각을 하고 있었는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 ​ 하지만, 26살의 나는 정반대로, 기쁨이를 보며 기분이 좋지 않았다. 영화 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