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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라 맥클너니:슬픔은 벗어나는 것이 아니라 함께 살아가는 것이다(Nora Mclnerny:We don't "move on" from grief. We move forward with it) 누구나 슬픔은 겪는다. 작가 겸 팟캐스트인 노라 맥클너니도 그렇다. 10월 3일, 두 번째 아이를 유산하고 10월 8일, 아버지를 암으로 잃고 11월 25일, 남편이 뇌종양으로 인해 세상을 떠난다. 그녀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임과 비영리단체를 운영하며 자신의 삶이 행복하다 말한다. 하지만 아직 벗어나지 못했다고 말한다. 슬픔은 직접 경험하기 전엔 알 수 없는 것들이다. 직접 사랑을 해보고, 아기를 갖고, 슬픔도 겪어보고, 장례식 맨 앞에 서봐야 알 수 있는 것처럼. 이런 경험들은 치료가 불가능하다. 슬픔이란 강점은 동시에 여러가지 일을 하게 한다. 슬프기도, 행복하기도, 슬픔에 잠겨 있는 동안에도, 다시 사랑하게 하기도. 당장은 슬프지만 언젠간 다시 웃고 미소지을 것이란 걸 기억해야한다. 분명 계속해서 ..
사이먼 시넥:위대한 리더들이 행동을 이끌어내는 법(SIMON SINEK:How Great Leaders Inspire Action) 정말 훌륭한 강의라고 생각합니다. 꼭 풀영상을 보길 바랍니다. 영상의 내용을 요약하기엔 너무 훌륭한 내용이기 때문에 길더라도 봐주세요. 사이먼 시넥은 말한다. 세계의 모든 훌륭하고 영감을 주는 리더와 단체들에게서는 어떤 특정한 패턴이 나타난다고. 대표적으로 애플, 마틴 루터 킹 목사, 라이트 형제가 있다. 왜 애플사는 창조적인 것인가?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그들은 모든 경쟁사들보다 훨씬 더 혁신적이다. 그들은 아직까지는, 그저 컴퓨터 회사일뿐이지만 왜 항상 다른 결과를 가지고 오는걸까? 왜 마틴 루터 킹 목사는 민권 운동을 이끌었던 것일까? 유일하게 인권탄압으로 인해 고통받았던 사람도 아니었고 훌륭한 연설가도 아니었는데 왜 하필 그였을까? 왜 라이트형제는 자격도 충분하고 자금도 충분한 다른 팀들에 승리..
로버트 서튼<참아주는건 그만하겠습니다> 질량 보존의 법칙 - 물질의 질량은 어떤 상태로든 보존된다 처럼 또라이 보존의 법칙이라고 들어봤을 것이다. 또라이 보존의 법칙이란, 어떤 집단에 가든 또라이는 존재하고 거대한 또라이가 없으면 작은 또라이들이 여럿 존재하고 어떠한 또라이가 없으면 본인이 또라이가 되는, '또라이는 대상이 변할 뿐 어떤 상태로든 보존된다' 를 뜻한다. 책에서는 또라이들을 상대하는 효과적인 방법을 제언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이 책을 다 읽느라 힘들었지만 결국 다 읽고 난 다음 감상평을 하자면... 사실 이미 다 아는 내용이다. 누군가 무리한 요구를 한다. 어떻게 하겠는가? 당연히 들어주면 호구잡힌다는 것을 알면서도 들어줄 수 밖에 없는 경우가 있고, 그 앞에서 자신감있게 행동하기는 어려운 일이다. 공인또라이인가, 자신만의 전용..
베르나르 베르베르<죽음> 소설의 처음 시작부분이다. 주인공이자 작가인 가브리엘은 영매인 뤼시를 통해 자신의 죽음을 깨닫는다. 가브리엘은 자신을 죽은 자가 누구인지를 알아내기 위해 뤼시와 함께 수사를 한다. 이 과정에서 가브리엘은 어디든지 날아다니며, 존경했던 작가, 사랑했던 배우, 할아버지를 만나 죽음 뒤에도 존재하는 세상을 깨닫는다. 그리고 자신이 죽은 이유를 알게 된 후 환생을 포기하고 살아있었던 삶을 기억하는 죽어있는 삶을 선택한다. 결국, 이 전에 대한 반성과 고뇌, 깨달음을 통해 새로운 '가브리엘'로 태어난다. 이 책은 우리에게 앞으로 우리가 대할 삶의 태도에 대해 생각하게 한다. 《 마지막으로 한 가지만 더, 내가 방금 생각해 낸 건데, 이런 첫머리는 어떻겠나. 주인공이 말하는거야. "지난 삶으로부터 나는 무엇을 배웠..
맥 어드레스(MAC Address) 우리도 인터넷에선 ID,학교에선 학번, 회사에선 사번 등으로 서로를 구별합니다. 그렇다면 컴퓨터는 어떻게 서로를 구분할까요?? 우리가 편지를 보내거나 택배를 보낼 때 주소를 이용해 보내죠. 이 주소는 중복되지 않으며 고유한 값일 겁니다. 이 역할을 담당하는 것이 바로 MAC, Media Acess Control 입니다. 하지만 네트워크나 인터넷 조금 해보신분이라면 IP라는 존재를 알고 있죠. IP만 있으면 되는 줄 알았는데 MAC은 왜 필요한가요? 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IP주소를 사용할 때에도 MAC 주소는 사용한답니다. IP주소를 MAC으로 바꿔주는 ARP(Address Resolution Protocol)를 통해 통신이 가능해지는 것입니다. IP주소와 MAC주소를 모르시겠다구요? 확인하는 ..
존 바워스:완벽을 추구해야 하는 이유(John Bowers:We should aim for perfection) 완벽을 추구해야 한다. 우리는 그 어떤 누구도 완벽하지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린 완벽으로 나아가야 한다. 하지만 언제부턴가 적당함과 안식에 대해 중점을 두기 시작했다. 자존심을 지켜주고 자아를 보호한다는 명목으로 실패할 확률이 줄어들고 더 낮은 목표를 설정한다. 즉, 완벽을 지지하지 않는다. 완벽을 위해 노력하는 것은 쉽지 않다. 목표 또는 임무를 완벽하게 해내지 못해 생기는 패배감과 자괴감. 우린 크게 저 2가지에 의해 멘탈에 큰 충격을 받는다. 어느 누가 패배감과 자괴감 등 내면이 파괴되는 감정들을 느끼고 싶겠는가. 나 역시도 그렇다. 오늘 꼼꼼하지 못하고 덤벙대는 성격이 그대로 업무에 드러난 일이 있었다. 뒤늦게 발견해 크게 번지지는 않았지만, 이런 실수는 내가 근무하고 있는 환경에서 용납되지..
토큰링(TokenRing)이란? 이더넷보다 어떻게 보면 친숙하게 들리죠?? 버스를 탈 때 교통카드나 현금을 이용하기 전에 화폐처럼 사용하던 것을 토큰이라고도 부릅니다. 그렇다면 네트워크에서의 토큰은 무엇을 의미할까요? 화폐로 사용되던 개념과 비슷합니다. 토큰을 갖고 있음으로서 교통수단을 이용할 수 있는 것처럼 네트워크에서도 토큰을 갖고 있으면 데이터를 실어 보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토론을 할 때에 발언권을 갖고 있는 사람이 발언을 할 수 있는 것처럼 발언권이 토큰이고 사람이 호스트라고 생각하면 쉽습니다. 이 방식은 눈치를 보고 데이터를 실어보내는 이더넷(CSMA/CD)방식과 다른 방식이죠. 토큰링방식은 토큰을 갖고 있는 호스트(PC)가 데이터를 실어보내고 다 보낸 뒤에 토큰을 다른 호스트에게 넘겨줍니다. 이렇게 통신한다면 이더넷..
죠지 몬비오:훨씬 더 경이로운 세상을 위해, 야생성을 회복시킵시다(George Manbiot:For more wonder, rewild the world) 강의의 키워드는 "Rewild" 이다. 세상 만물은 모두 유기적으로 흘러간다. 인간은 맞물려 돌아가는 톱니바퀴 사이에서 자연스럽게 맞춰 돌아가는가? 인간은 자연을 컨트롤하며 산업화를 이루었고, 끊임없이 발전하려 애쓴다. 그리고 그것에 대해 익숙해져 자연에 대한 훼손과 파괴에도 무뎌져있다는 사실이다. 하지만, 우리를 돌아봐야한다. 인간의 욕심인가, 자연스러운 것인가. 우리는 Rewild를 통해 약간의 희망을 갖을 수 있다. 이 희망은 엄청난 절망을 상쇄할 수도 있다. 어떻게 Rewild 하는 것이 희망을 갖게 되느냐에 대해 옐로스톤 국립공원의 이야기를 소개한다. 인간이 70년동안 컨트롤하려고 애써왔지만 실패한 옐로스톤 국립공원에 1995년 늑대14마리가 복원된다. 늑대들은 사슴을 사냥하기 시작했고, 이는 ..